마늘, 강한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는 재료

1. 마늘

마늘 역시 우리나라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것 중 하나입니다. 국물 요리에도, 고기 요리에도, 심지어 빵에도 발라먹고 있는 마늘은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늘은 여러 개의 알맹이가 모여서 하나의 마늘을 이룹니다. 예부터 피로 해소를 도와주고 입맛을 살리는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같은 것을 보면 흡혈귀가 마늘을 싫어하는 장면도 보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마늘을 고를 때에는 만져보았을 때 통통하고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은 잘 마른 것으로 고릅니다. 마늘을 보관할 때는 마늘을 말려서 그물자루에 넣어서 선선한 곳에서 바람이 잘 통하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가정집에서는 미리 다져서 얼음 틀처럼 작은 틀에 나눠서 열러두면 하나씩 꺼내서 쓰기가 편리합니다. 오랜 기간 두고 먹을 때에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밀폐 용기에 신문지를 깔아서 마늘을 잘 펼쳐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마늘의 영양성분

마늘에서 알싸한 냄새가 나는 것은 황화알릴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우리 몸으로 들어오면 알리신으로 변합니다. 이 성분은 여러 균을 없애주는 강한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라신은 혈압을 낮추는 데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노화에도 도움이 되고 균이 일으키는 감염 등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항암효과도 있어서 꾸준하게 마늘을 섭취한다면 도움이 됩니다. 마늘을 섭취할 때는 생마늘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저 또한 생마늘을 먹지 못합니다. 이러한 때에는 억지로 섭취하기보다는 기호에 맞게 요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 마늘의 다양한 요리

마늘장아찌, 마늘을 잘 까서 껍질을 벗겨주고, 물로 깨끗이 씻었다가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가 조금 빠졌으면 다시 한번 남아있는 물기를 꺠끗이 닦아 준비합니다. 간장, 식초 , 설탕, 물을 넣고 한번 보글보글 끓입니다. 간을 보고 본인의 기호에 맞도록 간을 조절합니다. 끓인 간장 물은 잠시 식힙니다.이제 식은 간장 물을 마늘에 부어줍니다. 마늘이 잠길정도로 넉넉하게 부어두었다가 숙성시켜 먹으면 고기와 먹어도 맛있고 밥반찬으로도 좋은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마늘빵, 빵은 언제나 맛있지만 마늘빵은 더욱 맛있습니다. 바게뜨빵을 준비해서 사선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버터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고 마늘은 빻거나 다져서 준비합니다. 볼에 다진 마늘과 버터, 설탕, 마요네즈, 파슬리 가루를 넣고 잘 섞습니다. 이제 잘라두었던 바게뜨빵에 마늘소스를 골고루 잘 발라줍니다.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 6분 정도 돌립니다. 꺼내보면 바삭하고 건강에도 좋은 마늘빵이 구워져 나옵니다. 시원한 커피와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마늘볶음밥 잘게 썰고 양파와 함께 넣을 채소들도 준비합니다. 달궈진 팬에 마늘을 넣고 먼저 익힙니다.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양파와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재료들이 익어가는 것이 보이면 밥을 넣고 굴 소스를 넣습니다. 찬밥을 넣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이제 양념을 잘 섞어주고 볶음밥을 꺼냅니다. 볶음밥 위에 달걀부침을 올려주고 깨까지 조금 뿌려주면 됩니다.

마늘종 무침, 마늘도 맛있지만 마늘쫑도 매우 맛있습니다. 깨끗이 씻은 마늘쫑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잠시 데쳤다가 찬물에 헹굽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 간장, 설탕을 넣어 양념을 준비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마늘쫑에 양념을 잘 버무립니다. 참기름을 조금 넣어주면 더욱 고소합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주면 맛있는 반찬이 완성됩니다.

마늘 파스타,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조금 넣고 파스타 면을 삶습니다. 면이 익으면 건져내어 차가운 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잠시 둡니다.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넣고 마늘을 넣어 볶습니다. 마늘 향이 날 수 있도록 충분히 볶습니다. 마늘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면 페페론치노를 넣고, 그다음으로 파스타면, 소금, 후추 등을 순서대로 넣고 간을 맞춥니다. 면에 양념이 잘 스며들 때까지 잘 볶아줍니다. 마늘 향 가득한 맛있는 마늘 파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