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영양만점 건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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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

미역, 영양만점 건강식

by 마누라저씨 2024. 3. 12.

 

1. 미역

출산을 하면서 평생 먹을 미역을 다 먹은듯먹은 듯하지만 여전히 미역국은 맛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생일에 미역국을 먹어서인지 뭔가 특별한 느낌의 재료인 것 같습니다. 생미역을 살 때는 진한 녹색을 띠고 광택을 내며, 두께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생미역을 산 경우에는 소금물에 씻어 살짝 데친 후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하지만 편리하게 먹기 위해서 건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2. 미역의 영양성분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출산하면 미역국을 먹곤 합니다. 미역에는 철분과 칼슘, 아이오딘의 함유량이 많아서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줍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있어 피를 많이 흘리는 수술이나 출산 후에 먹으면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생으로 초장에 찍어면으면 맛도 좋고 소화작용에 도움을 줘서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열량이 매우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TV에서 누군가 미역국을 먹고 다이어트했다는 것을 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갑상선 기능이 좋지 않을 경우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백질 또한 함유하고 있어서 다양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혈압을 낮춰주고 알레르기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미역의 다양한 요리 

소고기미역국,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 둔다. 액젓, 다진 마늘, 간장, 후춧가루를 약간 넣어 고기에 먼저 양념을 합니다. 양념을 잘 버무린 고기를 냄비에서 볶습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잘라두었던 미역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적당량의 물을 부어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오래 끓여줄수록 맛이 좋습니다.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미역 초무침,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너무나 맛있는 상큼한 미역 초무침 레시피입니다. 미역은 물에 불려주고 양파를 준비합니다.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참기름, 매실, 다진 마늘, 깨를 이용하여 양념을 만듭니다.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불린 미역을 살짝 물에 데칩니다. 데친 미역은 차가운 물에 한 번 헹궈서 물기를 쭉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물기를 짜낸 미역에 준비해 둔 양파와 매운맛을 추가 하고 싶다면 고추를 함께 넣어 만들어 두었던 양념을 넣습니다. 잘 버무려주면 상큼하면서 변비에도 좋은 미역 초무침을 드실 수 있습니다.

오이냉국, 양파와 오이는 채를 썰고 예쁜 색감을 위해 홍고추도 준비합니다. 찬물에 불려둔 미역을 끓는 물에 30초 정도 살짝 데칩니다. 데친 후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물에 소금, 설탕, 식초, 간장을 넣고 섞습니다. 준비해 둔 양파, 오이, 미역, 홍고추를 넣어서 잘 섞어주고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과 깨를 넣습니다. 시원하게 드시면 여름에 기운 없을 때 먹으면 기운이 나는 오이냉국이 완성됩니다.

미역 나물무침, 미역을 잘 씻어준 뒤 줄기 부분은 제거합니다. 손으로 잘 씻어 헹궈준 뒤 물기를 뺍니다. 마늘을 넣고, 참기름, 멸치젓갈,국간장을 넣습니다. 잘 섞이도록 버무려주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깨만 뿌려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미역 나물무침이 만들어집니다.

미역줄기볶음, 미역을 찬물에 담가준 뒤에 물기를 제거해 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함께 넣을 양파, 당근을 가늘게 썰어 줍니다. 예열한 팬에 식용유를 넣고 다진 마늘을 볶습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고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미역 줄기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준비해 두었던 양파와 당근을 넣어 함께 볶다가 점점 익어가면 간을 보고 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미림을 조금 넣어주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습니다. 

쇠고기 미역 죽, 쌀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1시간가량 불려줍니다. 다진 소고기에 마늘, 간장,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무립니다. 미역은 물에 불려 잘게 자릅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고소함을 위해 참기름을 넣고 밑간해 두었던 소고기를 먼저 볶습니다. 소고기가 익어가면 미역과 불려두었던 쌀을 넣고 쌀이 익어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쌀이 익으면 물을 넉넉하게 부어주고, 끓어오르면 불을 조금 줄여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줍니다. 간은 마지막에 소금으로 맞춥니다. 먹기 전에 깨소금과 김 가루를 올려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