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득 식감 좋은 배추

 

1. 배추에 대해 알아봅니다

김치를 먹는 우리나라에서 배추는 귀한 채소 중 하나입니다. 식감도 아삭하고 먹으면 단맛을 느낄 수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김치뿐만 아니라 배추는 국물 요리와 절임 요리에도 알맞은 채소입니다. 가열하면 단맛이 나고 특히 노란 잎 부분은 단맛이 더 강해집니다. 수분이 많고 담백해서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립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요리해도 좋고, 샐러드에 넣거나 생으로 먹으면 더욱 아삭합니다. 

 

2. 배추의 영양성분

배추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비타민 C나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배추는 많이 먹어도 속이 불편하거나 몸을 차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푹 끓여 먹으면 위장에도 좋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었을 때는 체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배추는 이러한 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소화효소를 포함한 분비액의 양을 늘려주어서 더욱 소화가 잘되도록 돕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많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배추의 바깥쪽 잎은 버리지 말고 모아서 말리면 우거지가 되는데, 감자탕과도 잘 어울려 함께 먹곤 합니다. 우거지도 영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좋은 배추를 고르려면 들어봤을 때 무게가 있고, 잎이 푸르고 속잎은 달콤한 배추를 골라야 합니다. 배춧잎에 가끔 점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 이것은 여름에 재배한 배추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3. 배추를 이용한 요리

배추찜, 배추와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도 준비합니다. 냄비에 배추, 고기 순으로 담아준 후 마지막에 배추를 넣습니다. 그 위에 청주를 넣고 뚜껑을 닫아 찝니다. 양념을 섞어서 작은 그릇에 따로 준비합니다. 배추가 익으며 나온 국물을 양념에 조금 섞어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배추 닭조림, 배추는 길이를 삼등분해 줍니다. 내 미에 닭봉과 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고 배추를 넣어 다시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술 넣은 양념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약한 불로 서서히 끓여줍니다. 배추가 다 익고 닭봉 뼈가 잘 분리될 정도가 되면 됩니다.

배추 새우볶음, 배추는 흰 부분을 잘라서 흰 줄기와 잎을 분리합니다. 자른 배추를 잘게 썰어주고 새우는 껍질을 벗겨 살짝 씻어줍니다. 새우 등에 칼집을 넣어서 내장을 빼내고 물기를 제거한 뒤 반으로 잘라줍니다. 새우에 전분을 묻혀서 식용유를 넣어 달군 팬에 넣어 살짝 볶습니다. 색이 변하며 익으면 꺼냅니다. 새로운 팬에 식용유를 넣고 생각을 넣어 약하게 볶아주다가 향이 나기 위해 시작하면 불을 조금 올려 배추 줄기와 잎을 넣어 볶습니다. 배추가 숨이 죽기 시작하면 물, 술, 간장, 설탕, 소금을 이용해 만든 양념을 넣어 같이 볶습니다. 약간 걸쭉하게 해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배추전, 배추는 찬물로 여러 번 헹구어 깨끗이 씻어줍니다. 물기를 털어 준비합니다. 부침가루, 계란 그리고 소금을 넣어 섞습니다. 튀김가루를 넣어도 괜찮습니다. 배추가 너무 두꺼울 때는 두드려서 평평하게 만들어 준 다음 사용하면 좋습니다. 가열된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줍니다. 여러 번 뒤집는 것보다 앞뒤로 한 번씩만 익혀주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배추전이 완성됩니다.

배추 잡채, 당면은 30분 이상 먼저 불려둡니다. 양파와 당근, 배추는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부추는 삼등분해서 준비합니다. 달걀을 곱게 풀어 준비하였다가 달궈진 팬에 얇게 펴서 익혀줍니다. 살짝 식힌 후에 달걀을 얇게 썹니다. 달궈진 팬에 준비해 두었던 양파 넣고 볶습니다. 양파가 어느 정도 익은듯하면 준비해 뒀던 당면을 넣습니다. 물을 살짝 넣어서 더 끓입니다. 물이 거의 없어지면 간장을 조금 넣고 섞으며 볶아줍니다. 그다음 배추, 부추, 청양고추도 넣어서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채들과 당면에 간장을 더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잘 볶아준 뒤에 참기름을 넣어주면 더욱 고소한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준비해 두었던 계란지단까지 올려주면 식감 좋고 예쁜 배추 잡채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