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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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학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파인애플

by 마누라저씨 2024. 3. 18.

 

1. 파인애플

새콤달콤 너무 맛있는 과일인 파인애플입니다. 파인애플은 대표적인 열대과일 중 하나입니다. 파인애플을 겉에 두꺼운 껍질로 쌓여 있어서 그냥 보았을 때는 좋은 파인애플을 고르기 어려울 것 같지만,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과일도 그렇듯이 달콤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 봅니다. 그중 파인애플 밑부분의 냄새를 맡아서 달콤한 향기가 나면 좋습니다. 그리고 파인애플은 아래쪽부터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전체적으로 노란빛을 띠는 파인애플을 골라야 합니다. 파인애플 꼭지는 마른 것보다는 신선해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파인애플을 자를 때에는 꼭지와 밑부분을 먼저 자릅니다. 이제 세워서 돌려가며 옆부분을 잘라냅니다. 파인애플 씨를 다 제거하려면 많은 부분이 잘려 나가는데 따로 제하려면 얇게 해주고, 씨까지 함께 제거하고 싶다면 조금 더 깊게 잘라냅니다.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원하게 달콤한 파인애플을 먹을 수 있습니다.

 

2. 파인애플의 영양성분

파인애플은 먹으면 달콤해서 열량이 높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달콤하지만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여서 한 번에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을 때 파인애플을 함께 먹으면 소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브로멜린은 소화 기능을 건강하게 해주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파인애플은 각종 비타민과 칼륨,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면역 체계를 높여줍니다. 망간도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골다공증 환자에게 좋고,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관절 통증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3. 파인애플의 다양한 요리

파인애플 식초,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여 한때 유행했던 파인애플 식초입니다. 깨끗이 소독된 유리병에 파인애플을 작게 잘라 넣습니다. 볼에 발효식초와 갈색 설탕을 1대1로 넣고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섞습니다. 설탕이 잘 녹은 식초를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유리병에 부어줍니다. 상온에 2주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좋습니다. 요리할 때 써도 좋지만 탄산수와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파인애플 볶음밥, 쌀국수 가게에 가면 항상 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과 함께 넣어줄 야채, 햄 등의 재료는 잘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달궈진 팬에 양파를 먼저 넣어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며 익어가면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볶다가 파인애플을 넣어 볶습니다. 밥을 넣고 굴 소스를 조금 넣었다가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줍니다. 파인애플이 들어있어서 더 상큼한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파인애플 잼, 파인애플을 잘게 다져주고 설탕을 준비해 함께 넣어 끓입니다. 약불에 서서히 끓여주다가 레몬즙을 넣습니다. 익어가면 파인애플을 조금 더 으깨주고 소금을 조금 넣습니다. 잼 농도가 맞을 때까지 잘 저어주며 서서히 끓여주면 됩니다. 토스트에 발라먹으면 더욱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 튀김, 파인애플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튀김가루와 물을 잘 섞은 뒤에 파인애플을 넣고 튀김옷을 입힙니다. 더 바삭한 맛을 위해 빵가루도 바릅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파인애플을 넣어 익힙니다. 앞뒤로 뒤집어주며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꺼내어 잠시 기름기를 빼면 좀 더 바삭합니다. 튀겨주면 더욱 달콤하고 바삭한 파인애플 맛이 납니다.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냄비에 우유, 꿀,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 살짝 끓여줍니다. 파인애플은 잘게 다지거나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원하는 식감에 따라 완전히 갈거나 다져줍니다. 끓여서 식혀두었던 우유와 설탕에 갈은 파인애플을 넣어 잘 섞습니다. 바닐라빈도 조금 넣어주고 생크림도 넣습니다. 잘 섞어서 얼려줍니다. 더운 날이나 기름진 음식 먹은 날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너무 상큼해서 좋습니다.

파인애플 드레싱, 샐러드에 뿌려 먹으면 좋은 드레싱입니다. 믹서기에 파인애플 ,마요네즈 조금, 소금, 올리고당과 레몬즙을 넣고 갈아줍니다. 부드러운 드레싱을 원하면 많이 갈아주고, 씹히는 식감을 원하면 살짝만 갈아줍니다. 그러면 아주 간단하게 드레싱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