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

1.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고추를 품종 개량한 품종 중 하나입니다. 은은한 단맛이 돌고 색깔도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등으로 다양해서 예쁘기도 합니다. 아삭하면서도 물기가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크기는 피망보다 더 크고 껍질도 두껍습니다. 파프리카와 피망이 많이 헷갈리기도 합니다. 피망도 파프리카처럼 고추를 품종 개량한 것인데 껍질이 조금 더 얇은 것을 피망, 좀 더 두꺼운 것을 파프리카라고들 합니다. 또한 맛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피망은 먹었을 때 약간 쓴맛이 나지만 파프리카는 먹으면 약간의 단맛이 납니다. 좋은 파프리카를 고르려면 색깔이 선명하고 몸통이 통통하고, 껍질이 반질반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카는 자르지 않고 보관할 경우에는 꼭지를 제거하지 않고 랩으로 잘 감싸서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잘라서 보관할 때는 물기가 없도록 제거해 주고 키친타월로 잘 감싸 밀봉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파프리카는 오래 보관할 수는 없어서 소량을 구매해서 바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파프리카를 손질할 때는 먼저 꼭지 부분을 제거합니다. 반대쪽도 잘라내고 파프리카를 갈라 자릅니다. 파프리카 대가 있는 부분을 잘라내 주고 씨도 함께 제거합니다.

 

2. 파프리카의 영양성분

파프리카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데 잘 알고 있듯이 감기 예방 좋고 미백 효과도 있습니다. 동맥경화와 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칼륨도 포함하고 있는데 칼륨은 부종에 좋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하는 분들은 칼륨이 들어있는 영양제를 먹기도 합니다. 염분을 많이 섭취한 경우에 나트륨의 흡수를 억제라고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파프리카인데도 색깔에 따라 신기하게도 영양성분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3. 파프리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파프리카 무쌈말이,  다이어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무쌈말이 입니다. 파프리카를 다듬고 적양배추도 준비하여 얆게 채를 썰어 줍니다. 허니머스타드, 홀그레인머스타드, 매실액, 연겨자, 레몬즙을 이용해서 찍어 먹을 소스를 만듭니다. 이제 쌈무에 준비해 둔 재료들을 넣고 돌돌 말아줍니다. 만들어둔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상큼한 무쌈말이가 완성됩니다.

파프리카 볶음밥, 볶음밥에 넣기 위해 파프리카와 대파를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넣고 다져둔 파프리카와 양파 등의 채소를 넣어 볶습니다. 채소들이 익어가면 밥을 넣고 볶다가 굴 소스를 넣어 간을 맞춥니다. 그리고 양념이 잘 섞이도록 볶아주면 간단하게 볶음밥이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달걀부침 하나와 깨까지 살짝 뿌려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파프리카 계란찜,  양파, 파, 등을 다져 준비합니다. 달걀을 풀어서 소금을 약간 넣어줍니다. 파프리카의 윗부분을 잘라서 그 안에 채소와 달걀물을 섞어 부어줍니다. 찜통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쪄주면 아주 간단하게 예쁜 계란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 피클, 파프리카와 오이를 깨끗이 씻습니다. 유리병에 먼저 소독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파프리카와 오이를 잘라 넣습니다. 냄비에 물과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섞습니다. 한번 센불에서 끓여주고 식히지 않고 그대로 오이와 파프리카가 들어있는 병에 붓습니다. 그대로 식혀두었다가 식으면 뚜껑을 닫고 하루 정도 후숙시킨 후에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상큼한 맛을 느끼고 싶을 때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파프리카 닭가슴살 볶음, 닭가슴살을 삶아 먹게 좋게 잘게 찢어 준비합니다. 파프리카도 먹기 좋도록 채를 썰어 둡니다. 달걀에 소금을 조금 넣고 풀어줍니다. 달궈진 팬에 파프리카와 닭가슴살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 볶습니다. 익어가면 계란 물을 넣으면서 함께 볶으면 완성입니다.

파프리카 계란말이, 그대로 주면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좋은 파프리카 계란말이입니다. 파프리카는 작게 다져 준비하고 계란을 풀어 한데 섞습니다. 계란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달궈진 팬에 부어 익힙니다. 약불로 서서히 익히며 잘 굴려서 계란말이를 만듭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케첩을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